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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마영전 2 게임성 테스트 후기

2024.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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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넥슨이 새로운 게임을 내놓았습니다. 빈딕투스 디파잉 넥슨이 개발하고 넥슨이 유통하는 우리나라 기대작 게임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테스트가 3월 14일 엄청 오전부터 진행되었습니다. 넥슨이 만드는 얼리어렌지 파이브를 이용한 트리플레이급 액션 RPG. 마영전 ip를 사용하였기에 마영전 2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전투에 대한 부분과 게임진행에 대한 아쉬운 점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마영전 IP를 사용한 게임

이 게임이 현재 주목받을 이유는 많지만 또 하나 주목받은 이유는 마비노기 영웅 존 아이피를 활용한 게임이라서 그렇습니다. 마비노기 영웅전 줄여서 마영전 진짜 추억의 게임입니다. 요즈음 플레이하는 사람은 굉장히 줄었지만 게임성도 좋고 액션감 캐릭터들마다의 특징들이 정확해서 너무 재밌는 게임이었죠. 마영전은 14년 전 게임인데도 묵직한 타격감, 전투 방법, 보스들의 다양한 패턴 등등 재미있는 전투를 만들어냈습니다. 특히나 마영전 캐릭터 카록의 힘 겨루기는 아직도 지린다며 칭찬받고 있습니다. 마영전을 즐겼던 팬들은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공개된 영상을 보면 마영전의 캐릭터가 나오고 몬스트와 배경 모두 마영전에서 보던 것들이라 진짜 마양전 IP를 활용한 게임이 맞다며 사람들은 매우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마영전 2라고 더 많이 불리고 있죠.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는 총 2명으로 피오나와 리시타입니다. 그래픽도 언리얼엔진 파이브를 이용한 게임답게 그래픽은 좋아요. 초반에 숲 지역을 돌아다니고 그 이후 설산 지역을 가게 되는데 모두 그래픽이 좋았습니다. 아직 테스트인데 이 정도인 건 매우 좋다고 생각해요. 더욱 놀란 건 최적화였어요. 요즘 트루이프레 게임들 그래픽이 엄청 좋아도 최적화가 안 좋아서 플레이하기 어려우니까 욕을 뒤지게 먹는데 빈딕투스는 풀옵션으로 플레이하는데도 프레임 드롭, 튕김 현상 이런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캐릭터의 모델링은 살짝 아쉽지만 마영전의 핵심인 아바타 룩들은 매우 좋았습니다. 마영전 답게 다양한 옷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직 테스트 초기이기에 이 옷들이 무료일지 유료일지는 모르겠지만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전투에 대해서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리시타
캐릭터 : 리시타

 

제일 중요한 전투를 살펴봅시다. 첫 번째로 플레이한 리시타 같은 경우는 쌍검을 이용하고 빠른 공격 속도로 싸우는 캐릭터입니다. 마영전에서는 칼과 창 두 가지의 선택이 있었지만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에서는 쌍검으로만 전투를 할 수 있습니다. 쌍검을 사용하는 데도 타협감이 좋았고 빠른 속도감 때문에 컨트롤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피니시의 공격도 있는데 피니시의 공격은 적을 그로기 상태로 만들면서 다른 게임에서의 처형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게임이 진행은 오픈루트 형식이 아닌 잡목들을 잡으면서 쭉 따라가는 일자 진행 스테이지 형식입니다. 잠몹들을 쭉 잡다 보면 보스가 나옵니다. 보스들이 나올 때 등장 컷신을 만들어 놔서 보스 느낌을 확 줍니다. 보스는 여러 가지 패턴이 존재합니다. 확실히 잡목들보다 보스들이랑 싸우는 게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의도한 건지 테스트라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마영전에 있는 스태미나가 이 게임에는 없어서 회피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공격을 피하는 게 쉬웠습니다. 보스들도 많이 때리면 그로기 상태에 걸리는데 현재는 그로기 상태에 걸려도 아무것도 없지만 추후에는 캐릭터만의 전용 기술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마영전 IP를 사용하는 만큼 캐릭터마다의 특징을 잘 살릴 것 같습니다. 피오나는 한손검과 방패를 이용하고 방패를 이용하는 만큼 막고 바로 상대를 공격할 수 있는 소울라이크 게임을 많이 해본 사람들은 피오나가 더 쉬울 거고, 그게 아니더라도 피오나가 더 쉽습니다. 대미지부터 조작 난이도까지 피오나가 더 쉬워요. 심지어는 방패 때문에 타격감도 피오나가 더 좋아요.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피오나
캐릭터 : 피오나

게임 진행의 아쉬움

첫 번째 단점은 조작감입니다. 조작감이 좋은 편이 아니었고 특히나 락온 시 너무 이상했습니다. 락온을 해도 락온 한 상대를 안 바라보고 락온 한 상태에서 기술을 써도 내가 바라본 방향으로 기술이 나가니까 락온이 왜 있는지 모르겠더라고요. 두 번째는 게임 진행의 불편함입니다. 보스를 잡으면 바로 앞에 휴식처를 만들어줘야 하는데 그런 거 없이 바로 다음 진행을 합니다. 물량이나 체력이 없는 상태면 뒤로 돌아가서 휴식처를 찍고 다시 가거나 아니면 그냥 앞으로 진행하는데 앞에는 적들이 깔려 있어서 체력이 없는 상태로 전투를 해야 합니다. 그러다가 죽으면 전에 쉬었던 휴식처로 돌아가서 다시 달려와야죠. 무조건 몬스터를 잡고 가야 다음 공간이 열립니다. 이런 단점들 때문에 불필요한 동선 낭비를 하게 되니까 불편했습니다. 나머지 불편한 요소들도 좀 있었지만 그냥 테스트도 아니고 프리 알파 테스트니까 충분히 고칠 수 있다 생각됩니다. 다음 테스트는 언제 할지 모르겠지만 테스트마다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게임은 흥행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이런 전투를 가진 게임 게다가 싱글 게임으로 나온다는 것부터 굉장히 놀랍고 참고로 싱글이 메인이지만 플레이어 선택으로 멀티를 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합니다. 테스트는 오늘부터 3월 18일 오후 5시까지 스팀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니 여러분들도 해보세요. 그럼 즐겁게 게임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게임을 찾아서 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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